경영진단·컨설팅·상시자문서비스 시행

中企 파트너십 구축···상생 시대 선도
현재까지 19개 분야·총 40억원 등 지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영철)이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2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협회장 박양호)와 상호 협약을 체결, 공기업 최초로 경영컨설팅 및 상시자문서비스 등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중부발전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공모중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제조업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에 속한 중소기업(벤처·여성기업, 장애인 고용기업 우대)으로 중부발전에 협력업체로 등록돼 최근 3년 이내 계약실적이 있어야 한다. 유흥·향락업, 숙박·음식업, 휴·폐업중인 중소기업, 금융불량 거래처로 규제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지원신청서 1부를 작성, e-메일 및 우편을 통해 중부발전 경영혁신실 중소기업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면 먼저 경영진단 지도를 받은 이후, 경영컨설팅 및 상시주문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이외에도 향후 ‘중소기업지원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경영?기술혁신 지원 △여성?벤처기업 경영활성화 지원 △성과공유제 도입?시행 △중소기업정보화 지원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 등 19개 분야에 걸쳐 총 40억원 지원 등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보령화력 3~6호기에 사용하는 탈질촉매의 25%를 국산 신기술인증 제품으로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 △자사보유 특허제공 등 기술개발 지원 △자금난 해소를 위한 전액현금 결제 △선금지급제도 개선 및 네트워크론 도입 등 각종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체계적인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사장 직속의 중소기업지원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김영철 사장은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중부발전과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상생 협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각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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