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과제 발표회···총 20여개 과제 각축

--전원 참여 비전 재설정···과제 발굴·시행
-“경쟁력 강화 키워드···지속적 혁신활동”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 이하 ‘남전’)은 지난 25일 한전 대강당에서 김상갑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본사 및 사업소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경영혁신전략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해 4월 출범한 남전의 전사적 경영혁신 모델인 ‘V-KOSPO’에서 발굴한 총 400여개의 과제중 혁신성 및 실용성이 우수한 20개의 과제가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혁신T/F팀별로 경쟁한 이번 발표회에서 관리부문에서는 발전처의 ‘발전운영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운영부문에서는 신인천복합화력의 ‘증기터빈 출력증발 시간 단축’이 각각 부문별 금상을 차지했으며 이외, 건설처와 기획처가 각각 관리부문 은상 및 동상을 받았다.
또 운영부문의 은상, 동상은 청평양수와 하동화력 1발전소가 수상했으며 하동화력 경영지원실과 부산복합화력이 각각 관리 및 운영부문의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상갑 사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경영환경에서 경쟁은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경쟁력 강화의 키워드는 결국 ‘지속적인 혁신활동’에 있으므로 차별화된 경영혁신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전 경영혁신실 혁신팀 관계자는 “이날 발표회는 전략과제 실행결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혁신 전략과제 실행성과를 평가하고 토론을 통해 과제실행 완성도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었다”며 “‘경영혁신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킨다는 혁신 목표 하에 사장을 위시한 전 임직원이 참여해 회사 비전을 재설정하고 혁신과제를 직접 발굴, 시행한 노력에 대한 1차 결실을 맺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남전의 경영혁신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최근에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시행한 ‘2005 공공기관 혁신수준 진단’ 결과, ‘혁신선도그룹’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진단결과 남전의 ‘경영혁신체계 및 학습제도’는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국내 기업의 벤치마킹 사례로써 6월중 ‘공공혁신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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