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신제품 설명회 개최 진공차단기·기중차단기 호응

현대중공업이 전국의 중요 도시를 직접 찾아다니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는 26일 대전의 베스트 웨스턴 레전드 호텔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 충북 및 대전 지역의 관련 업체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저압차단기 신제품과 보호계전기 및 몰드변압기의 제품 전시와 각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콤팩트 화된 신제품인 진공차단기(VCB)와 대용량 기중차단기(ACB)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현대중공업의 진공차단기는 VCB 조작부를 영구 자석을 이용한 신기술을 채택하여 5만회까지 개폐가 가능하며, 기중차단기는 국내 최대 용량인 6300AF 및 최대 정격차단전류 130kA를 실현한 신제품으로 참석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의 김영남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경영목표를 가지고 선진화된 기술 개발과 고객 NEEDS의 충족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충청 지역 신제품 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현대중공업은 인지도 제고 및 제품 판매 확대를 기대하며, 다음달 9일에는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경북 및 대구지역의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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