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수출 본격화

(주)비츠로테크(대표 양흔)의 저압차단기가 해외인증인 UL을 획득해 해외 특히 미주지역에 대한 수출 드라이브가 걸렸다.

비츠로테크는 26일 800AF까지의 ‘비츠로 저압차단기’ UL인증을 획득하고, 미주지역에 대해 전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비츠로테크 관계자는 이번 UL인증에 대해 “국내 업체 중 이렇게 단기간에 개발완료와 더불어 국내 및 해외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업체는 손에 꼽을 것”이라며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비츠로테크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저압차단기는 전기종이 산업폐기물 유해성분을 배제한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UL인증으로 품질 및 성능이 입증됐고, 수출용 설비에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수입품 UL인증용 차단기의 대체로 국내 설비업체의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External LUG(UL에 사용되는 전선 체결용 단자) 사용으로 내수용과 수출용 공용화를 이뤄 국내 시장은 물론 미주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비츠로는 미국의 유명 발전기 기업으로부터 제품 개발 시작 시점부터 연간 100만 달러의 공급을 제의받아 곧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UL인증 취득을 계기로 매출신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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