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공급예비율 12.1% 확보 / 직접 부하제어 등 대책 마련

올 여름 이상고온이 발생하더라도 전력 공급예비율 12.1%를 확보, 전력수급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30일 ‘2005년도 하계전력수급 사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올 여름 전력수급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산자부는 올 여름이 지난 94년과 같은 이상고온(35.6℃)이 발생, 최대전력 수요가 5771만kW에 급증하더라도 공급능력 6171만kW를 확보, 공급예비율 12.1%를 유지할 수 있어 한여름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냉방수요는 전년도보다 11.1% 증가한 1138만kW로 전망했으며, 이상고온시에는 1370만kW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산자부는 예상 범위를 초과하는 이상고온 등 비상시에 대비해 직접부하제어, 비상절전을 위한 협약체결 등의 별도 대책은 물론, 전기를 절약하는 경우 현금으로 돌려주는 Cash-Back 행사도 마련, 적극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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