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지원에, 중기 대표 감사 편지
“보답으로 최고 제품 적기에 납품 약속”

“서부발전의 선급금 지급으로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최고의 제품을 적기에 납품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종신)은 최근 한 중소기업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이번에 받은 감사편지는 태안화력 7,8호기 건설기자재 납품업체인 성화산업(주) 대표이사가 보낸 것이었다.
이는 다름 아닌 서부발전이 제도개선을 통한 중소기업 ‘선급지급’ 관리지침을 제정해 현재까지 약 160억원의 선급금을 중소기업에 지급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해당 중소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중소기업은 고품질의 제품 납품을 마음으로 약속했다. 중소기업 지원의 의의인 상생의 경영이 실현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서부발전은 이외에도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연구개발과제 수행과 자금난 해소를 위한 전액 현금결제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신기술인증제품 구매 등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품질시스템 구축을 위한 ISO 인증획득비를 지원하고 산업재산권, 연구개발 성과기술 및 노하우 등을 무상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신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기술개발 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작년 4월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강화대책 발표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구축하고 우수과제를 발굴·선정해 14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8억7000원에 달하는 연구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서부발전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중소기업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는 말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호지원 및 협력을 통해 투자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증대시키며, 기술개발 및 발전설비 품질향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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