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용량 시리즈 개발··· 양산 돌입
C-GIS, 기존 수변전설비 대체 확실

(주)광명전기(대표이사 이재광ㆍ조광식)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개념 수변전 설비인 특고압 25.8kV급 C-GIS(Cubicle Type Gas Insulated Switchgear) 시리즈의 개발시험을 완료하고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광명전기는 국내최초로 최대용량(25.8kV 25kA 1250A, Fuse용량 100A)을 동시에 시리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도 밝혔다.
광명전기의 설명에 따르면, C-GIS는 기존의 차단기, 단로기, 접지스위치로 구성된 GIS(Gas Insulated Switchgear)와는 달리 민수 특고압 수용가의 수변전 계통(내선규정)에 적합한 제품이며, 특히 절연성능이 우수한 SF6 Gas 함 내에 자동선로절체스위치(ALTS)와 주회로 보호기기인 진공차단기(VCB), 부하개폐기(LBS) 및 퓨즈와 부하개폐기가 조합된 기기, 접지스위치(ES), 피뢰기, MOF, CT, PT등을 수납, 밀봉함에 따라 설치면적이 기존의 약 1/4 로 축소됐다.
또한 신뢰도와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유지보수가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광명전기는 “특히 광명전기가 독자적으로 약 2년에 걸쳐 개발비 약 15억원을 투입, 부품을 100% 국산화함으로써 재료비를 기존 GIS의 절반 수준으로 절감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C-GIS는 주요 기간산업인 철도, 공항, 제철 등 대형 플랜트 및 중소형 수변전 설비시장에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며 기존 공기절연 특고압 수변전 설비를 C-GIS로 대체할 경우 시장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 광명전기를 비롯해 많은 중견 중전기기 기업들이 개발에 성공했거나 개발은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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