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청년중역회의’ 발족

한전KDN(사장 임창건)은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경영성과를 높이고 기업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1기 청년중역회의를 개최했다.

차장급 이하 12명으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는 경영전반에 걸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영전략과 신규사업에 대한 의견도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이 날 임명된 청년중역들은 공모와 부서장 추천을 통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임기를 보장받고 자료수집과 활동에 필요한 경비도 지원받게 된다.

청년중역들의 무기명투표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석범 차장은 “실제 중역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되니까 부담이 크다”면서도 “그동안 생각해 왔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젊은 직원들의 경영능력 함양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며 사장주재 회의 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 신기업문화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6개 실천과제를 확정했으며 7월 현재 청년중역회의, 부서장 공모제 등 17개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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