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9월 1일까지 접수받아 9억원 지원


산업자원부는 오는 8월 24일부터 태양열설비 A/S 희망자를 신청 받아 9월 1일부터 A/S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이에 필요한 9억원을 정부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신?재생에너지협회내에 태양열설비 고장 신고 접수센터를 개설하고 권역별 지정전문업체를 통해 실비로 A/S를 실시하게 되며, A/S 실시후에도 Happy Call, 불만수리 제도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A/S 희망자는 신재생에너지센터, 신재생에너지협회 및 지정전문업체에 신청하면 되고 자재비 및 인건비 등 실비만 부담하고, 출장비?기술료 및 이윤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산자부는 이번 제도의 시행을 위해 금년 2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A/S 대상으로 태양열설비 실태파악을 완료하고 결과를 토대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A/S를 희망하는 6042개소에 대한 권역별 전문업체를 지정했다.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신·재생에너지협회 및 권역별 지정전문업체(제인상사, 강남태양열 등 8개 업체)는 지난 22일 3자간 A/S 협약을 체결하여 태양열설비에 대한 A/S지원체계의 실효성을 확보 했다.

금번 태양열 A/S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그간 소비자들이 희망해도 원시공업체 파산·부도 등으로 인해 지원받을 수 없었던 A/S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태양열설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회복은 물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시책에도 국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산업자원부는 태양열설비 A/S 성과를 감안해 필요시 다른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해서도 전국적인 D/B 및 A/S 관리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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