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운영종합감시시스템’ 가동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시장운영 종합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번 달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은 시장운영시스템(MOS)과 계통운영시스템(EMS) 연계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실시간 감시 및 조치를 위해 구축된 전산시스템이다.
전력거래소는 배전분할 중단으로 인해 도매전력시장이 보류되자 수년간 준비해 온 시장운영시스템(MOS)을 현행 CBP시스템에 활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시장개선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변동비반영발전시장운영시스템(CBP)의 시장운영 자료를 시장운영시스템(MOS)에 적합한 시장운영자료로 변환해 주는 전산시스템 구축(4월)에 이어 이번에 시장운영 종합감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MOS시스템의 경제급전기능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IT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CBP시스템과 실계통 운영 연계를 위한 기반이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향후 10단계에 걸친 실계통 연계모의운영을 올해 말까지 완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관련 규정 개정후, 시장운영시스템(MOS)을 현행 전력시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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