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종 12개 단체, 전국 192개 사업장 대상

자율적 에너지절약에 동참키로 했던 서비스업종의 실천여부 결과가 머지않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는 자율적 에너지절약 참여를 정착시키기 위해 업종별 특성에 적합한 에너지절약계획 보강지원, 인센티브 지원방안 강구 및 실천여부 점검을 위한 1차 실태조사(170개 사업장)에 이어 2차 실태조사(9.22~27 : 4일간)를 전국 19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는 자율적 에너지절약계획의 실천여부 조사 외에도 각 업종별 특성에 적합한 에너지절약계획 강구 및 지원을 위한 업계 실태조사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자율적에너지절약을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대책 수립 및 사례별 에너지절약방안 강구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인 동시에 자율적 참여업종의 고효율 에너지사용기기 개체시 저리금융 및 투자세액 공제지원 등을 위한 대상 발굴 및 기존 지원제도의 홍보에 목적이 있다.

실천여부 조사결과는 소관 협회에 통보해 회원사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각 사업체의 의견수렴 결과는 업종별 에너지절약 계획 수립 및 지원책 마련에 기초자료로 쓰일 계획이다.

고유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서비스업종의 자율적 에너지절약에는 총 18개 사업자단체(58만 6000개 사업장)가 참여를 희망했으며, 이 중 백화점, 은행, 대형마트, 편의점, 자동차 판매, 음식점, 유흥주점, 프랜차이즈, 수입자동차판매, 놀이시설, 골프장, 주유소 등의 12개단체(522천개 사업장)가 자율계획을 제출했고, 단란주점, 목욕업(찜질방 포함), 극장, 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 매매, 숙박업 등의 6개 단체는 계획수립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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