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발전기 정지계획 수립 발표 2007년 영흥 2호기 등 221기 예정


내년도 총 207기에 대한 발전기 정비가 이뤄진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최근 전력시장운영규칙에 따라 ‘2006~2007년 발전기 정지계획’을 수립하고 전력시장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시장참여자에게 발표했다.

전력거래소의 정지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영광원자력 3호기 등 207기(평균정비일수 32일/기), 이듬해인 2007년에는 영흥화력 2호기 등 221기(평균정비일수 29일/기)에 대한 예방정비가 이뤄진다.

전력거래소는 향후 2년 동안 월별 적정예비력이 600만kW 이상 확보되도록 발전원별 발전기 예방정비 시기를 분산, 조정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공급예비율 11% 이상을 확보, 전력수급에 안정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전력거래소는 내년도 최대전력의 경우 전년대비 5.1% 증가한 5742만kW로 예상했으며 예비율은 11.0%로 전망했다.

아울러 2007년 최대전력은 6010만kW로 예상했으며 예비율 11.2%를 확보해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전력수요 증가와 관련, 전력거래소는 내년 331만8000kW(당진화력 3호기 등 9대 307만3000kW, 강원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24만5000kW), 2007년 342만9000kW(태안화력 7호기 등 7대 335만8000kW, 태백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7만1000kW) 등 향후 2년간 신규발전설비 674만kW가 준공 예정으로 계획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거래소는 기타 정비자재 공급 차질 등 발전기 정비계획 변동시 여건을 반영한 정비일정을 매월 조정, 수립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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