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국제적 위상 인정받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APEx(세계전력거래소 협회) 제10회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현지시간으로 11월 2일, 총회의결을 통해 2006년도 제 11차 APEx 연차 총회를 전력거래소가 유치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려왔다.

2001년 4월 설립된 전력거래소가 창립 5주년을 맞아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29개국 40여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2006년 APEx 11차 총회를 유치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전력시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았고 향후 한국의 전력시장에 대한 세계의 관심과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전력시장·계통운영 기관의 최고경영자 및 고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계통운영 및 시장운영 분야의 국제적 기술교류가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1차 총회는 2006년 10월 경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96년 9월 설립된 APEx는 전세계 전력거래·계통운영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력시장의 발전과 회원간 정보교유 및 현안 토론을 위해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APEx는 전력산업 자유화 이후 전력시장을 주도하는 전력거래기관으로서의 동질성과 공통의 역할을 바탕으로 설립된 관련 분야의 유일한 국제단체로서 전력거래소는 2002년 5월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현재 미국 PJM, 호주 NEMMCO, 아르헨티나CAMMESA, 노르웨이 NordPool, 스페인 OMEL, 영국UKPX, 독일 EEX, 뉴질랜드Mco 등 40여개의 회원사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