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까지...지원금액 상한선 350만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03년도 PL 컨설팅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 내용을 확정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중진공은 PL법 시행에 따라 제품안전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컨설팅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의 상한선은 350만원이며, 여성기업, 벤처기업, 이노비즈선정기업, 기술 혁신개발사업성공기업, 아이디어 우수과제 보유기업 등 우대지원대상기업은 38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PL컨설팅 희망 중소기업이 소정 신청서와 자가진단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PL컨설팅의 필요성과 시급성, 경영자 의지, 위험보유정도 등을 종합해 지원대상업체를 선정하되 필요시 현장방문을 통한 실사도 병행한다.

PL컨설팅 내용은 제품위험성에 대한 현상분석 및 과제도출, PL법 해설 및 방어대책, 제품안전경영시스템 운영체계 구축 등을 통해서 제품안전에 관련된 개선점을 도출하고, 해결안을 제시한다. 컨설팅 기간은 업체 현황 및 관리수준에 따라 4개월에서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중진공은 PL 컨설팅이 완료되더라도 중소기업의 내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부전문가 양성도 병행한다. 또 국내외 업종별 PL 사고 및 판례를 수집, 분석해 관련업체에 자료로 제공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이달 14일까지이다.
(문의:02-769-6589)


200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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