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의 가스터빈 부품 기술 알릴 터”


▲ ‘발전컨퍼런스 2005’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기대.

- 남동발전의 도움으로 약 10년간의 ‘ABB GT11N 가스터빈 연소실 고온부품’을 전량 국산화 완료함에 따라 이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한국 발전 산업계에 알리며, 이 과제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발전컨퍼런스 2005’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아직 국산화 개발되지 않은 많은 가스터빈 고온부품에 대해, 한전 및 발전회사 관계자분들이 성일SIM이 가스터빈 연소실 고온부품을 국산화할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국산화 개발에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 발전 부분 사업 내용은.

- 성일SIM은 이번에 ‘ABB GT11N용 가스터빈 연소실 고온부품’을 전량 국산화 완료함에 따라, 분당복합화력과 안양복합화력 등 ABB GT11N 모델을 사용하는 발전사에게 고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이미 현재까지 41개의 연소실 부품을 분당과 안양에 납품한 실적이 있습니다.

또한 성일은 고주파 파이프 벤딩 전문회사로서, 국내 및 국외 각종 발전소에 고주파 파이프 벤드를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성일의 소반경 벤딩기술은 배관제작시 사용되는 많은 엘보를 대체해 용접을 줄이므로 배관의 안정성을 올리고 발전소 배관제작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 올해 사업 중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 금년은 성일이 그동안 국산화 연구개발한 GT11N 연소실 부품 중 ‘Hot Gas Casing, Inner Liner, Shielding Cone’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개발품의 장착시험을 실시하는 해 입니다. 현재 장착된 시제품들이 정상적으로 잘 가동하고 있으며, 이 장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한전 및 발전자회사에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 국내에선 아무도 개발하지 못했던 가스터빈 연소실 고온부품을 성공적으로 국산화한 성일SIM과 같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한국에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비록 작지만 기술력 있는 회사들을 믿고, 잘 이용하면 한국의 발전산업에 기여도 하고, 또한 서로 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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