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국제전시회로 ‘발돋움’

7일 코엑스 태평양홀서 화려한 개막
디지털시대 트렌드메이커 역할‘기대’


SEGE2005(2005국제우수전기제품대전 : International Smart Electrical Goods Exhibition)가 개최 2회째를 맞이해 국제적인 전기제품 전문전시회로 발돋움하고자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개최된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한국전기제품안전협회(이사장 김봉균)는 “108개 업체 250여 부스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국내 대표적 전시회장인 코엑스, 그것도 메인홀로 자리 잡고 있는 태평양홀에서 행사를 치른다”고 밝혔다.
전기제품안전협회는 또한 “전기제품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용품이며 우리가정에서 혹은 사무실에서 누구나 활용하는 생활의 벗”이라며, “SEGE2005은 전기, 전자 제조회사에서 최근 개발된 신제품 또는 제품신뢰성이 높은 우수전기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해 소비자가 현명하게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구매변별력을 제공해 좋은 품질의 전기제품을 생산, 수출 장려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외 전기전자 제조업계의 선의의 기술경쟁을 통한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TRADE MAKER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전시회는 부대행사로 마련된 안전기준세미나를 통해 제조업체에서는 제품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며, 일반 소비자들은 전기용품의 안전한 소비문화를 접해 합리적 제품이용자(SMART USER)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EMC(전자파)안전기준과,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된 상품 개발 연계형 공모전인 전기용품우수디자인 공모전 입상작소개 등 최근 유행하는 감성디자인과 전기용품안전에 대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전기제품제조업체는 물론 일반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의 장을 마련한다.
이 전시회는 전기제품분야의 전문 전시회인 만큼 국·내외 유망 중소기업의 신제품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광범위하고 다채로운 행사인 만큼 전시회 홈페이지(sege.or.kr)의 정보를 파악하고 동선을 정해놓으면 효율적이고 보람 있는 관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이프 컷팅식 및 시상식은 전시회 둘째 날인 8일 오전에 진행되며, 총 30여 업체가 유공자 또는 업체로 포상을 받게 된다.
전기제품안전협회는 “SEGE는 국내외 전기제품 품질 향상 연구개발과 동종업계의 정보와 기술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국내 전기제품 산업기술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주요 관련 업계와 바이어 및 최종소비자를 한자리에 모아, 품질혁신제고를 위한 혁신적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의 기회를 보여줄 것”이라고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양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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