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쏟는 ‘축구 전도사’


남양주시 ‘여성축구단’,‘유소년 축구단’ 등 창단
전기공사업체 운영 수익금 사회봉사단체 기탁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과 함께 뜨거운 땀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힘차게 뛸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남양주시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축구를 통해 굳건한 체력과 건강을 다져서 활기찬 삶을 유지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국민생활체육 남양주시 축구연합회 이성호 연합회장(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지회 ? 원전사 대표)은 축구는 남녀노소가 가리지 않고 재미있고 즐겁게 건강과 체력을 다질 수 있는 구기종목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2006 독일 월드컵’때도 온 국민이 한데 뭉쳐 힘찬 응원전을 벌여 국위를 선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올 1월 경기도 남양주시 축구연합회장에 취임한 이성호 연합회장은 지난 1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여성축구단’과 ‘60대 이상 어르신 축구단’, ‘유소년축구단’ 등 남녀노소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축구동호인을 창단해, 남양주시 지역의 축구발전과 동호인 모임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성호 연합회장은 요즈음 본업인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자로서 또 경기도 남양주시 지역의 축구동호회를 이끌어 가는 연합회 회장으로서 두 가지 일을 보느냐 하루 24시간을 모자를 정도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여간 남양주시에서 전기공사업체인 ‘원전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성호 연합회장은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수해지역을 전기공사협회 회원사와 함께 발 벗고 찾아가 침수지역의 전기설비 무료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 나서서 남양주시 지역주민들로부터 ‘봉사하는 전기공사인’으로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군대시절부터 축구에 푹 빠진 이성호 연합회장의 남다른 ‘축구사랑’은 이미 남양주시 지역에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쏟는 ‘축구 전도사’라는 애칭이 붙고 있을 정도다.

“이번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은 아시아 북중미 국가와 함께 4그룹에 편성돼 ‘죽음의 조’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2002 월드컵 한국/일본’ 경기 때처럼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승리를 기원한다면 또다시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대표선수 역시 16강을 힘차게 넘어 ‘꿈의 4강’ 고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이성호 연합회장은 한국이 죽음의 조라 할 수 있는 아시아 북중미 4그룹에 편성됐지만 지난번 2002월드컵에서 ‘유럽 무섬증’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조직력과 공격력을 보완하면 충분히 4강도 넘겨볼 수 있다고 아마추어 전문가로서는 상당히 깊은 분석력을 피력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태어난 이성호 연합회장은 적십자회 회장, 로터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20년 동안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해 벌은 이익금을 봉사단체에 환원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주위로부터 소외된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의 휴식처인 아가페에 매년 김장을 담궈 보내주고 있다.

최근엔 조애연 여사와 함께 부부의 피와 땀이 깃든 전통기와양식의 ‘용운궁’이란 한식집을 광릉수목원 근처에 짓고, 한식집 운영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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