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술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 디메틸에테르(Dimethylether, DME)생산 파일럿 플랜트가 오는 20일경 완공돼 내달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은 천연가스로부터 DME를 추출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과학기술부로부터 수탁받아 지난 2000년부터 총 21억5,000만원을 투입해 DME 제조장치, 수소제조장치, 수소액화장치 등 3개 플랜트 준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로부터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인 DME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연구하는 것이다. 특히 DME는 CFC를 대체하는 신냉매로 각광받고 있어 이미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기술개발이 활발한 상태다.

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DME 파일럿 플랜트가 완공되면 하루에 50kg의 DME 생산 및 운전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기후변화 등의 시장여건을 고려한다면 무한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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