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주택, 48.9% 증가한 1375억원


올해 신재생에너지부문에 대한 정부지원이 지난해보다 26.3% 늘어난 4095억원으로 확정됐다.

부문별로 상업용 연료전지 등 기술개발에 지난해보다 32.3% 증액된 1244억원, 태양광주택 등 보급사업에 48.9% 늘어난 1375억원, 보급융자사업에 3.7% 늘어난 1213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이용 발전전력에 대한 차액 지원에 지난해보다 26.4% 늘어난 26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력분야 신재생에너지 소요예산 충당을 위해 전력분야 예산을 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예산 2330억원에서 충당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에특회계 지원예산은 1765억원으로 작년 2886억원보다 줄어들었지만 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예산은 2330억원으로 작년 355억원보다 대폭 증액되게 됐다.

이로써 참여정부 출범시 1193억원이었던 신재생에너지부문 예산규모가 연평균 52%씩 증액을 거듭해 4년만에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지난 2003년 수립한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1차 에너지의 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증액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