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원 전문인력 양성 적극 나서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방기열)과 아주대학교(총장 박재윤)가 공동으로 에너지·자원정책과 관련된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에경연은 우리나라 에너지·자원정책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주대학교와 학술 및 연구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 조인식<사진>을 실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협정서에 따라 에경연 직원은 대학교 겸임교원으로 출강할 수 있으며 아주대 학생이 에경연의 연구생으로 있는 경우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또한 연구원 직원이 아주대학교 학위과정에 진학하는 경우 연구원 1인당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아주대학교에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양 기관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박재윤 아주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경연과의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에 더욱 더 밀착된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방기열 에경연 원장은 답사를 통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에너지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아주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것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학문과 정보를 서로 교류 할 뿐만 아니라 시설의 공동 활용이나 인력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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