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공사협회, 8월 1일 정식 공시
한국소방공사협회(www.e-kfca.or.kr 회장 박양원)는 이 달부터 소방시설공사업에 등록한 업체를 대상으로 ‘2006년 시공능력평가’ 업무를 시행한다.
우선 협회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소방시설공사 실적을 신고하도록 하고 제반 근거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법인인 경우 오는 4월 15일까지, 개인인 경우 오는 6월 10일까지 재무제표를 접수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협회는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출, 오는 5월 이후 홈페이지에 예비공시 하여, 해당 업체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오는 8월 1일 정식으로 공시할 계획이다.
소방시설공사 실적신고에 대한 근거서류 및 재무제표는 협회 본회로 등기우편 또는 택배,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 시공능력평가 업무 일정 및 서류 제출처 하단 참조)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공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시공업체의 개별적인 공사실적, 자본금, 경영능력, 기술능력, 신인도를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공평하고 합리적인 입찰기회를 부여하고 공정거래질서를 유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한국소방공사협회는 지난 97년 12월 임의단체로 설립된 후 2000년 11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이듬해 1월 공식 출범했으며 지난해 5월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시공능력평가 및 공시업무에 관한 제반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지난해 12월 소방시설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방공사업체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적신고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새로운 운영체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업무를 온라인을 통해 처리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업체가 주도적으로 자사정보 및 실적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반영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회는 소방공사업체의 원활한 경영을 지원하고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공활동 지원사업 △회원 봉사 및 정보제공사업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