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화력이 최초 수전에 이어 종합사무실이 착공돼 본격적으로 세계 최우수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윤행순)은 지난 5일 영흥화력건설 현장에서 향후 영흥화력의 주사무실로 사용될 종합사무실 건물 신축 착공식을 거행하고, 이어서 수전 및 모의제어반 가동식을 가졌다.

종합사무실 건물은 총 예산 96억원이 투입되는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300여평의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으로 오는 2004년 3월 준공예정이다. 수전은 사강변전소에서 154㎸의 전력을 공급받는 것으로 지난 3일 최초 수전을 시작했으며 향후 시운전 전력과 각종기기의 동력으로 약 1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영흥화력의 모의제어반은 국내 최초로 발전소 건설 중 도입, 설치돼 운용중인 설비로, 운전원 훈련기능만을 담당하는 기존 모의제어반과는 달리 시운전시 제어설비 정밀조정 등에 활용이 가능한 국내유일의 Stimulation Type 다기능 시뮬레이터로 운전원 조작반 및 제어기가 실제발전소와 동일하게 설계되어 단순 모사방식인 Emulation Type의 기존설비와 비교해 재현성 및 정밀도가 매우 높은 최첨단의 설비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영흥호력 모의제어반을 활용해 설비가동전에 시운전 요원을 철저하게 사전교육함으로써, 1호기 보일러 최초화입 이후 종합시운전 기간을 500㎿ 표준석탄화력 보다 약3개월 가량 단축, 운영하여 경영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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