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청정기술 개발동향 분석 회의 열려

지속되는 고유가 극복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석탄 이용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석탄이용분야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기술 교류를 위한 ‘CFE(Clean Fossil Energy-Coal : 청정화석에너지-석탄) 정책 및 기술포럼’을 오는 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PEC 청정화석에너지 전문가그룹(EGCFE, Experts' Group on clean Fossil Energy)활동 중 환경 및 청정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정책 및 기술동향을 분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로서, 환경 및 청정기술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국내외 석탄청정기술의 개발동향 및 수준을 분석하고 기후변화협약 대응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호주 CSIRO(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의 데이비드 해리스 박사와 호서대학교 이기영 교수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섹션 Ⅰ에서는 ‘2006 APEC EGCFE 전문가회의 결과보고’ 및 ‘한국의 석탄산업 및 CDM사업 현황’ 등 정책부문에 대한 산업자원부와 에관공측의 강연이 실시된다.

이후 섹션 Ⅱ와 Ⅲ에서는 각각 석탄 청정화 기술과 석탄 연료화 기술을 주제로 초청정 석탄생산 및 저공해 연소기술, 석탄청정기술의 국내적용 방안 및 국내 석탄층 메탄가스(CBM)자원의 잠재성과 탐사 개발 등 기술동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국내외 석탄청정기술 정책 및 동향을 정리?분석하는 계기로 삼아, 이를 석탄청정 기술의 발전과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키 위한 정책 마련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관공은 APEC 역내 청정화석에너지 전문가 그룹(EGCFE)의 한국 대표기관으로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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