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등 지분 50% 소유

한국석유공사 및 경남기업(주), SK가스(주), 대성사업(주)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석유공사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 육상 Tigil(티길) 및 Icha(이차) 2개 광구 탐사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참여와 관련한 한국 컨소시엄 주주간 계약 등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두 광구의 운영권자는 캐나다 CEP페트롤리움 인터내셔널사이며, 한국컨소시엄은 각각 지분 50%를 참여하고 있다. 한국 컨소시엄간 지분구성은 석유공사 55%, 경남기업 20%, SK가스 15%, 대성산업 10%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들 광구에는 탐사성공시 가채매장량이 약 2억5000만 배럴이 기대되는 유망구조가 10여개 분포돼 있으며, Tigil 광구는 2010년까지 물리탐사와 시추 2공, Icha 광구는 2008년까지 물리탐사와 시추 1공을 탐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지난달 27일 러시아 캄차카육상광구 탐사사업에 참여키로한 한국 컨소시엄이 서명식을 테결했다. (왼쪽부터 SK가스 김세광사장, 대성산업 장석정사장, 석유공사 황두열사장, 경남기업 장병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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