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통계 시스템 구축이 내년에 완료된다.

산업자원부는 에너지·산업공정부문 배출통계 작성, 관리에 관한 법적근거를 에너지기본법에 신설하고, ‘온실가스통계 DB구축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온실가스 인벤토리시스템(KONIS, Korean National Inventry System)을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산자부는 산업, 가정·상업, 수송부문 최종소비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를 추진해 국가에너지종합정보DB를 구축키로 했다.

산자부는 지난해 산업부문 5인 이상 사업장(11만 개소)에 대한 지역별, 에너지원별, 업종별 DB를 완료했으며, 올해 가정·상업부문(10만 개소)을 조사하고, 내년에는 항공·선박·육상교통 부문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는 온실가스통계 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적, 경제적 감축 잠재량을 분석하고, 정부와 산업계가 수용 가능한 수준의 자발적 감축규모를 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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