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개발정책 및 설계방안 논의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지난 1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10개 혁신도시 및 행정복합도시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촉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75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건설 예정인 행정복합도시 및 10개 혁신도시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효과적인 도입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도시 전체를 에너지절약형 생태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구회장인 김태홍 의원의 축사와 건설교통위 박상돈 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관련부서의 정책방향 발제와 관련기관 토론을 통해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신도시 개발의 정책제안 △에너지절약형 도시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의한 생태적인 도시설계방안 △이전 대상 175개 공공기관의 효과적인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전 에너지절약형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개별건축물이 아닌 도시전체의 계획적 구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비전과 실천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10개 혁신도시별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촉진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정책비전을 구체화하고, 혁신도시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시설이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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