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등 시내 곳곳에서 동시다발 실시

최근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절약을 호소하는 게릴라 캠페인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펼쳐져 많은 사람들의 호응 얻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28일(금) 정오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COEX, 63빌딩, 스타타워 등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현장에서 에너지절약을 호소하는 동시다발적 게릴라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등하는 유가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우리의 에너지소비 행태를 돌아보고, 고유가에 대한 경각심과 절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청계광장에서는 고유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설문조사와 함께  ‘아기돼지 삼형제-에너지편’ 마임 퍼포먼스와 인간배너, 키다리 조각상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을 호소했으며COEX, 63빌딩, 스타타워 등 에너지소비가 많은 대표적인 건물 앞에서는 피켓과 현수막으로 무장한 ‘절약 특공대’가 에너지절약을 호소하는 게릴라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날로 늘어나는 일반인들의 에너지소비량과는 반대로 생활에 기본적인 에너지 사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고효율조명기기 교체 봉사활동도 함께 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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