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감과 교육환경 개선을 동시에

국공립대학의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헤 전국 46개의 국공립대학, 16개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 Energy Sevice Company)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4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국공립대학 ESCO사업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ESCO사업 및 정부지원시책 등을 소개헤 에너지절약사업에 대한 국공립대학의 관심을 제고하고 ESCO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헸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국공립대학과 같이 에너지절감 잠재량이 큰 공공기관부터 ESCO사업을 추진할 것이 결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이에 국공립대학은 ESCO사업을 통해 대학내 노후화되거나 효율이 낮은 조명, 냉난방설비를 고효율설비로 개체함으로써 에너지절감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의 효과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된다.

ESCO 제도 도입 초기에는 대학교를 비롯한 학교에서의 ESCO 투자사업이 활발했으나, 최근에는 고유가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추진실적이 미미해 에너지절약사업에 있어 국공립대학의 선도적 역할 제고 및 ESCO업체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산자부 관계자는 “국공립대학의 ESCO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헤 각 대학에 파급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금년 대기업 ESCO자금을 이번 사업 추진에 지원하는 등 금융상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ESCO사업을 추진한 국공립대학에 대헤 11월 에너지절약 유공자 포상시 우대하는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지속 강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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