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친환경 청정에너지 지역으로 부상

전남 무안군에 단일규모로는 동양최대의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무안군은 지난 17일 전남 무안군 해제면 일대 1만평 부지에 1.2㎿급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정부지원과 민자 합작으로 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며, 4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개발사업자인 한라전공과 시공자인 에너지솔루션즈 포철기연 솔라파워 등이 공동 참여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전력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 한라전공 김범헌 대표는 “무안군에 건립될 태양광발전소는 단일규모의 MW급 발전소로는 아시아 최초”이며,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이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전국에서 일사량이 높기로 유명한 무안기업도시를 제1호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로 선정했다”며 “향후 솔라사이언스 테마파크(체험장)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청정에너지의 대국민 홍보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