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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계의 종사자들은 올해 한해 불황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심한 내수 부진은 전력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민·관 할 것 없이 전체적인 물량이 곤두박칠쳤다. 전력기자재 제조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경우는 그 타격이 더욱 컸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런 내수 불황과는 반대로 수출은 크게 상승해 해외시장을 주력으로 하고 있
종합
양현석 기자
2003.12.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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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수급의 체계적인 수요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LNG부족으로 인한 발전사들의 대체연료 수급 등의 사태가 빚어졌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는 재고량이 많아서 계약물량을 조절하는 등 가스공사의 수요예측 미비로 인한 LNG수급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우선 올 동절기 발전사들의 LNG수급은 아직까지는 안정적이다. 작년과 같은 부족사태가 재발될 것
종합
전력신문
2003.12.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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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력 산업은 필수적이다. 현재 총 18기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으며,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40%를 원자력발전으로 공급하고 있다.그리고 정부의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5년까지지 모두 26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이러한 발전분야 뿐만 방사성 동위원소와 방사선 이용기관도 더
종합
전력신문
2003.12.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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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천안 시승기12월 3일 오전 10시경. 광명시 외곽에 도착한 본지 취재진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한국고속철도 광명역사의 웅장한 자태였다. 그리고 역사 내부에 들어서자 길이 388m의 날렵한 한국형 고속철도가 또 한번 우리를 맞았다. 1시간 가량을 역사 내부를 찬찬히 둘러보고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 시범운행에 시승하기 위해 모여든 각계 인사들과 함께
종합
전력신문
2003.1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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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전 인사시즌을 맞아 한전 경영진에 대한 인사 청탁 외압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첫날 한전 강동석 사장은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인사를 하겠다는 뜻을 강력히 밝히면서 청탁에 전혀 흔들리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이날 강 사장은 현재 "최근 인사 시즌이 다가오자 소수의 일부 직원과 관련한 대내외적 청탁이 발
종합
전력신문
2003.1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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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 관계자들은 2003년 올 한 해도 뒤돌아볼 새도 없이 앞만 보고 뛰어왔다. 그리고 어느덧 벌써 올해 달력도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다. 옛말에 움츠려야 멀리 뛸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지금 한 해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내년에 더 멀리 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본지에서도 연말을 맞아 전력계 전반을 뒤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번째 시
종합
전력신문
2003.1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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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거물관리센터 건설과 관련한 부안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도 나섰다. 지난달 27일 국회가 파행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부안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 부안조사단' 구성에 3당 총무들이 합의한데 이어 지난 5일 조사단은 첫 모임을 갖고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부안조사단은 한나라당 부안 진상조사단 단장으로 부안에
종합
전력신문
2003.1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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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이 단순히 전선 업종 및 단일 부품만으로는 시장을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LG전선(대표 한동규)은 최근 계열분리 후 전력, 부품, 통신사업 등 기존 핵심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선은 올해 초 신사업팀을 신설하고 핵심사업에 대한 토털 솔루션 제공을 신사
종합
전력신문
2003.12.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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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및 변전소 등 전력설비 전자계와 관련한 주민들의 민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전-지역주민간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문중재기관을 신설, 조정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사실 그동안 전자계 관련 민원이 발생할 경우, 한전과 지역주민간에 상호협의를 통해 해결하거나,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소송으로 번지는 사
종합
전력신문
2003.11.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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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송전 분야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중전기기 제작사들의 신기술 개발 및 품질확보 노력이 동시에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송전분야의 엔지니어링, 설계, 시공 및 감리사 등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긴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전력의 송전분야 해외사업 진출전략과 과제'
종합
전력신문
2003.11.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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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거물관리센터에 대한 정부 및 한국수력원자력의 홍보방법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원자력문화재단 주최로 2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의 원만한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맡은 환경분쟁연구소 신창현 소장은 "핵폐기물처리장의 명칭을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이나 원전수거물관리센터로 바꾼다
종합
전력신문
2003.1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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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개발 참여, 구매사절단 파견, 공동세미나 개최 등 한-베트남 경제·자원협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산업자원부 김칠두 차관은 지난달 28일 국내업체가 운영주체로 참여, 국내기술을 이용해 최초로 탐사에 성공한 베트남 15-1광구의 석유생산 축하 기념식에 참석, 국내 개발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베트남간 유전개발협력의사를 확고히 했다. 양현석 기자 kauts
종합
전력신문
2003.11.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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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을 제외한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들의 발전소 신규건설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력산업구조개편의 진행으로 분리, 신설된 발전회사들의 경우 경영합리화 등 비용절감을 위해 신규발전소 건설을 기피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당초 예상과는 정반대 상황으로 관계자들은 이번 결과를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전력거래소 한 관계
종합
전력신문
2003.11.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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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가스산업 구조개편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송·배전 분할과 남동발전의 일괄매각도 신중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동북아 에너지 허브시대를 주도해 나가려면 산자부 자원정책실의 확대개편이 절실하며 국회차원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박상규 국회 산자위원장은 지난 19일 제10차 산자위 정기회에 앞서 국회 위원장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대담에서 참여정부의 전력산업
종합
전력신문
2003.1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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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분할의 타당성 및 문제점과 합리적인 전력산업 개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배전분할 관련 공동연구단'이 공식 출범해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산업자원부와 전기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배전분할 추진을 주장하고 있어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개최된 공공부문구조조정특별위원회 제62차 회의에서 노동계측은 "정부가 공공특위 결의에 위
종합
전력신문
2003.11.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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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의 생산공급구도에 새로운 변화와 함께 전력거래의 독점체계가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허가구역 안에 직접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구역전기사업의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관련 전기사업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돼 내년 중 새로운 개념의 구역전기사업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전력거래를 독점해오고 있는 한국전력이 5개 발전회사의 분
종합
전력신문
2003.11.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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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이 14일 '노동탄압 분쇄, 임금협상 승리를 위한 대의원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 발전노사간에 이상기류가 급속히 흐르고 있다. 특히 발전노조측이 지난 5일부터 남동발전 윤행순 사장 및 남부발전 이임택 사장에 대한 퇴진 서명에 돌입해 노사간의 갈등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달 16일 중앙
종합
전력신문
2003.1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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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단가업체들이 안정된 전기공급에 기여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자식처럼 품에 안고 잘 키워왔는데, 이제 와서 사지로 내모는 것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이는 모 배전단가공사업체 사장이 한전 관계자에게 불만 섞인 목소리로 털어놓은 말이다. 이러한 기존 단가업체들의 반응에 대해 그동안 단 한건의 단가공사도 수행하지 못했던 대부분의 전기공사업체 관계자
종합
전력신문
2003.11.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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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배전부문 분할과 관련한 논란 중 하나인 신설 배전/판매 회사간의 수익성 격차해소 문제와 관련,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전기요금체계를 원가반영 요금체계로의 전환만이 궁극적인 방안이라는 연구결과를 내 놔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4월 산업자원부에 최종 보고한 '배전회사 수익성 격차 해소방안' 연구보고서에서 배전
종합
전력신문
2003.11.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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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단체수계 물품지정 제외 위기에 책임을 느껴 전원 사퇴했던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들의 사임서가 모두 지난달 24일 법원에 제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소위 과거 ‘서명이사’들이 작년 9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해임된 후 그 부당성을 물어 법원에 청구한 ‘이사직무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기 직전 시점에 사임서들이
종합
양현석 기자
2003.11.15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