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이사장 “국제표준회의 한국서 열린 것은 우리산업이 기술을 넘어
국제사회와 신뢰를 나누는 동반자로 성장함을 보여주는 일”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사장 이형주)이 지난 3~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IEC TC112 국제표준회의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국제표준회의는 변압기와 케이블에 사용하는 절연재료 및 시스템을 폭넓게 다루는 행사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전산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회의는 한국전력과 한국전기공사협회,전기공사공제조합,효성중공업 등이 후원했으며 20여개국 전문가가 참석해 절연재료, HVDC, 전기차 절연시스템등 전력산업 핵심과제가 논의됐다.
지난 6일 열린 환영 만찬에서는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서철수 한전 부사장, 우태희 효성중공업 사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서 이형주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기술을 넘어 신뢰를 나누는 협력의 장이었다“며 ”연구원이 산업.정부.학계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전력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형주 이사장은”국제표준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우리산업이 국제사회와 신뢰를 나누는 동반자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표준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세계를 잇는 공통의 언어이자 신뢰의 약속“라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
전기산업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DC 절연재 트래킹.침식 특성 분석‘연구를 발표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전력산업 국제표준화 논의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을 보여준 자리로평가 받으며 7일 총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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