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24년 봄철 계통 안정화 대책기간을 맞이하여 최근 세종변전소 방문을 통해 설비관리 현황 및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올 봄철은 역대 최소 전력수요가 전망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심화되어 전력계통 운영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력당국은 올 봄철 계통 여건을 고려하여 지난달 19일 「24년 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을 수립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6월 2일까지를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업부·한국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 합동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전력계
■ 특별기고 ■대통령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문위원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황 우 현지난해 7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지구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끓는 시대(era of Global Boiling)가 시작되었다’라고 경고했다. 산업혁명 이후 200년간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면서 1997년 12월 교토에서 채택한 기후변화협약의 의미가 기후위기(Climate Crisis)로 바뀐 것은 2019년 6월 무렵이었다. 그때 필자에게 기후위기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했던 이유는 일상에서 빈도 높게 목격되거나
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2024년 상반기 채용을 대졸수준 51명, 고졸수준 12명, 경력직 9명, 체험형인턴 110명 등 총 190명 규모로 진행한다.남부발전의 채용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3월 22일부터 4월 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시작, 정규직 기준 서류, 필기,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체험형인턴 및 기간제근로자는 5월 말에, 경력직 및 대졸·고졸 신입직원은 6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남부발전은 경력직의 경우, 발전운전·정비 분야에서 8년 이상 경력 보유자를 ‘기술
‘21~23년 누적적자 43조, 총부채 202조원으로 사상 유례없는 적자로 재무위기를 겪고 있는 한전의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동결됐다.한전은 지난 21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4~6월)에도 1분기와 같은 1kwh당 5원으로 적용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현재 고물가등 사회전반적인 분위로 봤을때 예상된 결과지만 전력산업계에는 아쉬운 측면이 많다.지난해 한전은 1.2분기에 기대(51.6원/kw당)에 못미치는 전기요금을 인상했을뿐 계속해서 영업손실을 보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 에너지가격 안정등으로 적자를 면하는 수준에 이르
정부가 원전정책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 원전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원자력산업협회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TF 위원인 원자력계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참석하여 중장기 원전 정책 비전 수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탈원전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원전 생태계의 복원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수립해 나갈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주요내용 구성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로드맵은 2050 탄소중
Power Interview서 철 수 한전 부사장(전력계통본부장)서철수 한전부사장(전력계통본부장)은 전력망건설의 최고 전문가다. 취임 100일을 맞은 서철수 부사장은 30년전인 1994년도에 한전의 송전전압격상추진반에서 근무하면서 국내 765kV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22~‘23년 송변전건설단장 재직시에는 건설업무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15과제를 선정, 추진하여 송변전건설사업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했다.서철수 부사장은 취임 이후, 전력계통본부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기존의 업무방식 등을 근원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한전(사장 김동철)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5일 15시 한전 아트센터에서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산림청은 산림 보호 및 산불 대응 상호 체계를 구축하여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주요내용은 전력설비 주변 산불위험목 제거, 송전철탑 활용 CCTV 설치 협조 등이다.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이며, 송전선로 인근으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 안정적 전력공급에 차질을 일으킬 수
한전의 북당진-고덕 HVDC 건설사업은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등 수도권 첨단전략산업 안정적 전력공급 및 서해안 발전력 수도권 수송을 목적으로 2013년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되었고 현재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 들고 있다.설비용량은 ±500kV, 총 3GW(1단계 1.5GW, 2단계 1.5GW) 이며 지중 송전선로 34.2㎞로 구성되어 있다.한전 중부건설본부는 1단계 1.5GW 사업을 ‘20.12월 준공하여 상업운전 중에 있고,현재 2단계 1.5GW 사업은 24.2월부터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응용연구본부 한성태 박사팀이 99% 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전자빔 용접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총’ 핵심 기술을 국산화 개발했다.산업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용접’은 각종 금속 소재를 서로 녹여 붙이는 작업이다. 기존 용접이 아크(방전시 발생하는 스파크)나 레이저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했다면, 전자빔 용접기는 전자의 운동에너지로 소재를 서로 붙인다. 즉, 전자빔이 쏘여지면 높은 전압으로 가속된 전자가 용접물에 충돌하면서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데, 이때 생긴 고열로 용접물을 서로 접합
한전(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김동철 사장은 지난 5일부터 한전 광주전남본부 및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시작했다.이번 현장 소통설명회는 김동철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온 소통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며, 한전이 직면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내부역량 결집과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는 판단에서 마련됐다.이날 첫 설명회가 열린 한전 광주전남본부 및 담양지사에서는 100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석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1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백남길 이사장은 본회의에 앞서 지난 3년간 활동한 권광식 위원장(대성전력㈜ 대표)을 비롯한 전임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롭게 위촉된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신임 위원은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를 비롯해 차점식 ㈜대륙산전 대표, 이왕종 ㈜세원이엔피디 대표, 손영관 ㈜명덕전력 대표, 민병의 ㈜청우전력 대표, 공대환 ㈜남영전기조명 대표, 유중형 ㈜한별이앤지 대표 등 7명이다.새로 출범한 선거관리위원
대한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이 힘을 모아 산업단지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에 나선다.대한전기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전기협회 한상규 상근부회장 직무대행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윤창배 상무이사,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김기원 회장,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민동욱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한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은 산업단지
변전전문회사협의회(회장 홍진표)는 지난 7일 충북 오송 소재 한국전기공사협회 강당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제21기 세명이엔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변전전문회사협의회의 2023년도 수지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홍진표 변전전문회사협의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변전전문회사 제도가 도입된지 28년이 되었고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훌륭한 역대 회장님과 회원사들이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인 협조로 이를 극복하며 성장했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홍회장은 “최근 협의회에 발전기금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달 27일 63컨벤션센터(여의도동 소재) 2층 그랜드볼룸에서「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임원, 시도회장, 운영위원, 시도부회장, 조정위원 및 전국 대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하여 1부(유공자 포상 등)와 2부(본회의)로 나누어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전기인들을 격려했다. 그 밖에도 전기관련 협·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전임 협회장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여 이날 총회를 더욱 빛내 주었다.이날 1부 행
대한전기협회는 지난달 27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에는 100여명의 협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정기총회 및 제1차 임시총회 결과와 2023년도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23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총 2건의 승인안건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전기산업과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대한전기학회는 협회 이사회 임원기관으로 기술기준 관련 심의 및
HVDC(초고압직류송전)이 세계 유럽을 비롯 세계 각국의 미래전력망 구축에 있어 대세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는 산업부-한전-전력산업계-학계-연구소등 관련기관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도권으로 원전, 태양광·풍력 등 무탄소 전원이 공급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HVDC의 구축은 필수적이다.따라서 국내에서는 동해안에서 수도권 횡축망 및 호남권 원전 및 재생e 공급하는 종축망으로 전력수요에 대비하고 있다.해상풍력에 있어 HVDC는 절대적이어서 해저케이블 생산 기업들의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KEMA 등 세계 케이블 시험장은 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주)한길통신의 이재식대표이사를 제24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이번 당선으로 이재식회장은 다음달부터 ‘27년 2월까지 3년간 12,000여 정보통신공사업체를 새롭게 이끌어 나가게 됐다.이재식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수익확대를 통해 회원에게 최상의 경영 여건을 제공하고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새로운 협회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7년 2월말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국내·외 에너지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함양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2024년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제23기)’ 교육생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2002년부터 매년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22기에 걸쳐 76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에너지 분야의 최대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한 업계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은 국내·외 주요 에너지 이슈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심도 있게 전달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지난 22일 63빌딩에서 진행된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 주관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위’를 수상했다.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PTW에서 주관하는 평가로서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체 중 최고 순위이다.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150개 국가와 공동으로 기업의 신뢰경영을 평가하는 기관으로서,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동료애·믿음·자부심·존중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도출된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