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은 31일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방문해 올해부터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서 계류중인 고준위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또 30일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을 만나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폐물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원전에서 보관중인 약 9만 드럼의 중·저준위방폐물이 방폐장에 조속히 반입될 수 있도록 발생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중·저준위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고준위방폐장 부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6일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회와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이하 IGC)’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정대교 IGC 조직위원장, 허민 부위원장, 김영석 사무총장, 기원서 대한지질학회장 등이 참석했다.IGC는 4년마다 전 세계를 순환하며 개최되는 지질학계의 올림픽으로, 지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가장 큰 학술행사다. 전 세계 지질학의 연구 발전과 지구과학 분야 학제 간 연구 도모를 목적으로 개최되는데, 제37차 IGC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5일 본사 코라드홀에서 조성돈 제5대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 착수 원년(元年) 선포식’을 가졌다.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준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특별법 제정 즉시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에 착수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신임 조성돈 이사장에게 전달했다.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은 ‘고준위방폐장 건설, 국민과 함께하는 KORAD’를 슬로건으로 과학적 합리성에 기반한 고준위방폐물 운반·저장·부지·처분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5일 웨스틴조선 부산호텔에서 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과 ‘SMR 활용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세미나·포럼 등의 공동 개최 및 협력 ▲연구 등 각종 과제의 공동 기획 및 수행 ▲각종 정보·연구 성과의 수집 및 교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수원은 현재 SMR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스마트 넷제로(Net-Zero) 시티’모델을 개발중으로, 이번 부산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업모델을 구
원자력과학기술인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인 캐비트론(주)은 ‘마이크로 원자로 발전시스템’(이하 마이크로 원전)을 공동개발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용 캐비트론 대표이사와 김종인 원자력과학기술인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관련 연구 참여자들이 참석했다.원자력과학기술인협동조합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력기술(주) 등에서 정년퇴직한 원자력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원자력연구원의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2021년에 설립됐다. 캐비트론은 특수펌프를 독점 생산 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기후산업국제박람회(25~27일) 특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민·관·산·학·연 원자력 및 수소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최근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가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포럼은 이와 관련한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적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사업소별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자 역량 및 청렴도 증진을 위한 ‘2023년 상반기 ESG 확산·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전사 ESG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황진택 박사(現 한수원 ESG 위원회 위원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황 박사는 다중위기(Polycrises)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변환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적용해야 함을 강조했다.이어 외부 전문가의 과제별 컨설팅과 사업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하 고준위폐기물) 심층처분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처분장 성능평가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국제 워크숍(DECOVALEX)을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고준위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처분 문제는 전 세계 모든 원전 가동국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이자 원자력계가 당면한 현안이다. 이러한 고준위폐기물의 주요 처분 방법으로 지하 수백 미터 아래에 고준위폐기물을 보관하는 심층처분 방식이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은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 개막식에서 ‘원자력, 다시 보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황 사장은 강연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 중심의 국가 에너지 정책을 추진중인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동향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황주호 사장은 “전 세계 에너지 환경 흐름에 맞춰 국내 원자력계도 SMR 개발부터 설계, 건설, 운영 및 원전 연료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혁신과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8일 취임 첫 현장 행보로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현장을 찾아 진행현황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현장을 직접 점검한 강 차관은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대한 속도감 있게 절차를 진행하고, 무엇보다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며 “마지막 절차인 원자력안전위원회 건설허가가 지체돼 착공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수원이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신한울 3·4호기는 지난 2017년 사업이 백지화되고 관련 인허가 절차도 전면 중단됐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5년 만에 건설 재개가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해역과 수산업 등 국민건강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있는 후쿠시마 방류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확인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국회, 과학계, 언론 등의 대응 및 소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후쿠시마 방류는 근본적으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며 “정부, 국회, 과학계, 언론은 후쿠시마 방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이해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악용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첫 번째 발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제8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를 오는 25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다.2016년부터 매해 개최된 설명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2000여 개의 특허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차세대원자력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기계 △첨단 바이오 △재료·화학·환경 분야 기술 54개를 엄선해 소개하고, 기술 이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15일 ‘2023년도 신입직원 입사식’을 열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입직원들의 새 출발을 환영했다. 임직원과 신입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사식에는 신입직원들에 대한 임명장‧배지 수여 이후에 CEO 환영사가 진행됐다.한전원자력연료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기반의 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과 나이·학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사무, 기술, 연구, 생산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39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했다.지난달 28일 입사한 신입직원은 약 2주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학회는 16~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원자력 안전 응용을 위한 혁신 기술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는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원자력분야 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자력 분야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공유하고, 원자력 분야의 응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원자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행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15일 0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에서 북동쪽으로 52km(깊이 31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현재까지 원자력시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지진 발생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인 한울 원전(거리 약 87.6km)에서는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또한, 다른 원전 등에서도 지진경보 등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원안위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
지난 3월 계약이 체결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을 기점으로 정부가 원전 생태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이창양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개최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에 이어 ‘원전 생태계 간담회’를 열고정부 출범 1년 원전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경쟁력 있는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인력양성 추진방향을 제시했다.정부는 이제 원전 생태계 복원과 정상화를 넘어 원전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지원도 본격화한다.우선 지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11일 제176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제출한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보고서에 대한 서류적합성 검토 결과와 심사계획 등을 보고받았다.가동원전의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2001년 IAEA의 주기적안전성평가(PSR)를 도입한 바 있으며 PSR을 기반으로 미국 허가갱신 제도의 평가항목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국내 계속운전 제도가 도입됐다. 원안법 시행령 제37조제2항에는 계속운전을 하려는 경우 가동원전 PSR 평가항목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0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협력중소기업 터보파워텍(주)을 방문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따뜻한 격려를 위해 소통행보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터보파워텍(주)는 발전터빈부품 합금 주조, 가공, 수리 및 정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품질 완결성을 위해 주조→열처리→가공→조립 전제 공정을 직접 운영하는 독보적인 중소기업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수원과 공동 연구개발한 저압터빈 그랜드 패킹 케이싱 Ass’y 씰 박스 관련해 테스트베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에너지 융복합사업 및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발전 및 수소생산 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고질화·고순도화 기술협력 및 지원 ▲탄소 포집·활용 등 저탄소 에너지 생산 기술협력 및 사업적용 ▲탄소배출권 활용모델 발굴 ▲유관분야 해외사업 공동개발 등에 협력하며 청정에너지로의 활용이 가능한 융복합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전국 곳곳의 환경시설에서 수소생산, 탄소포집 등이 혼합된 다양한
국내 연구진이 전자선을 활용해 고가의 백금을 기존 대비 절반 가량만 사용하고도 고품질의 성능을 구현하고 대량생산까지 가능한 연료전지 촉매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업체 이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될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백금저감 수소연료전지용 촉매 제조기술’을 (주)제브(대표 하태성)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5000만원에 매출액의 1%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제브는 전자선 및 X선 조사, 전자선가속기 설치 운영, 개인피폭선량(중성자) 측정 서비스 등을